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소재공학과(교수 최낙진)와 김제시 복죽동 태극농장(대표 탁해송)은 26일 전북한우협동조합에서 '총체보리 미경산한우 비육프로그램 공동연구사업 협약식'을 갖고, 미경산한우의 비육단계별 영양수준 및 최적 사료급여 수준 결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위해 전북대학교는 시험설계 및 사료비(일부) 및 체중측정기를 지원하고, 반추위 발효성상 및 영양소 이용 효과를 분석(In vitro)하며, 성장단계별·성별 최적 사양지침 개발 및 경제성을 평가함과 동시 시험결과에 대해 논문을 작성 하기로 했다.
태극농장측은 시험축(미경산한우 18두) 및 시험시설을 제공하고, 사양시험을 실시하며, 사양성적(체중, 사료섭취량)을 조사함과 동시 시료(혈액, 시험기간 중 3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양측이 합의한 공동연구사업은 올 8월부터 오는 2013년 12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미경산한우은 대략 생후 32개월에서 35개월 사이에 출하할 때 최상위 등급이 출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