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는 2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정미희(22)와 조아라(21)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오른 조윤희는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그린을 한번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아이언 샷 감각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10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는 홀에서 60㎝도 안되는 곳에 아이언 샷을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윤슬아(25)와 이미림(21·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선두그룹을 추격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둬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하늘(23·비씨카드)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로 첫날을 마쳤다.
상금랭킹 2위 유소연(21·한화)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