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향토음식 경연대회 개최

국립공원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읍·내장산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오는30일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정읍시 주관,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경연에는 정읍시 관내 23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숨어있는 토속음식 대가들이 출전하며 특히 다문화가정주부들이 참가하여 친정나라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여개 출전팀들은 정읍한우와 농산물등을 주재료로 활용하며 발굴된 음식은 새로운 음식으로 상품화할 방침으로 수상작품 조리법은 책자로 발간해 내장산과 시내 음식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경연은 조리 관련 대학교수와 요리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질감, 맛, 모양,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이날 경연장에는 전통 떡 명인으로 전국에 명성이 높은 유유순 명인(한국문화협의회, 온담떡)이 단풍미인쌀로 빚은 민속오색 떡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시식회도 마련한다.

 

시 관광산업과는 "정읍시의 특산물인 정읍 한우와 단풍미인쌀 등 농축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것이다며 2012년에는 전국단위 정읍대표음식경연대회를 열어 정읍 향토음식의 전국화,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