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772위인 이소라는 30일 강원도 춘천 송암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자비나 샤리포바(469위·우즈베키스탄)에게 1-2(6-2 4-6 5-7)로 졌다.
전날 장수정(양명여고)과 한 조로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최지희-전남연(이상 중앙여고)을 2-1(6-1 5-7 10-5)로 꺾고 우승했던 이소라는 2관왕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주니어 세계 랭킹 3위 루크 사빌(호주)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