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수능 당일대책 발표

관공서 출근시간 10시로 늦춰

오는 10일 수능 시험일에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춰진다. 또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언어영역 13분간), 13시10분~13시30분(외국어영역 20분간)에 시험장 주변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버스와 열차는 서행 운행해야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10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8593명 감소한 69만3634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