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정읍시 공설운동장 등 정읍 관내 축구장에서 62경기가 열렸다.
지역 체육인들은"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시 안팎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저변 확대가 이뤄졌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전체 참가팀은 정읍시 관내에서 숙식해야만 이를 확인받아 대한축구협회에서 일부 지원금을 받을 있게끔 조치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9일 준결승 경기는 SBS ESP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로 방송됐으며, 정읍시민과 진출 팀 관계자, 가족 등 3000여명의 응원단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전북축구협회는 응원단에 2300권의 책과 60개의 대표팀 선수단 사인볼, 20개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정읍여고 댄스팀 '유노'의 공연과 경남 김해외동초 재학생으로 구성된 풍물패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선보여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광주송정서초와 경남김해외동초의 결승전 경기는 11월 6일 오후2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