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득점 모두 선두 전북, 이유있는 ‘리그 1위’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챔피언십에 나설 6개팀을 모두 결정한 가운데 각종 기록면에서 전북현대는 정규리그 우승 자격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현대는 총 30경기를 치른 결과 18승9무3패로 승점 63점을 기록했다.

 

2위 포항(승점 59)과 비교해 승점면에서 4점이 앞선다.

 

전북은 67득점, 32실점으로 한 경기당 평균 2.23골을 넣었고, 실점은 1.07골을 허용했다.

 

한 경기당 득점 2.23골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30경기에서 총 430개의 슈팅을 시도, 이중 224개가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으로 나타났다.

 

한 경기당 전북은 유효슈팅 7.47개를 기록했다.

 

슈팅수나 유효슈팅 수도 16개 구단중 최고였다.

 

이동국, 에닝요, 로브렉, 루이스 등의 감각적인 슈팅이 순간순간 빛을 발했음을 보여준다.

 

전북은 9번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중 6번이 이동국에 의한 것이었다. 이동국의 슛이 골대와 멀지 않은 곳을 조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