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녹색성장위·지역발전위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1년 하반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활용도제고부문 우수자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이날 ‘탈탄소 에너지자립을 향해 땀 흘리는 화정마을’을 주제로 유채재배를 통해 유채축제개최 및 바이오디젤 생산, 유채식용유의 초등학교 무료지원, 우렁이농법 등 유기농법 시행, 그린빌리지사업 전세대 실현 등에 나선 사례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생각하고 꿈꾸고 있는 마을이나 타 지역에 화정마을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화정마을이 전국최초의 에너지 자립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실용성, 투입된 재원·노력에 대비한 효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