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창조적 능력 개발로 김제 발전을…”

市,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주민 공청회

김제시는 지난달 31일 상황실에서 ‘김제시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의뢰한 발전계획안에는 ‘여성의 창조적 능력 개발로 새만금 배후도시 김제 구현’을 비전으로 △성(性) 평등 추진기반 확충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 △돌봄의 사회적 체계확립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구성 △여성복지와 인권향상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중점과제 및 22개 정책영역, 77개 세부추진사업이 담겨 있다.

 

특히 중점사업으로 제도적 기반정비, 농어촌여성 문화도시건설, 여성일자리창출과 능력개발 등 3대 영역을 설정하고, 성인지 통계작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농경문화여성 박물관 건립, 새만금 여성생태마을과 체험관, 농경문화 여성이야기(her story), 농촌형 사회적기업 양성지원 등 도·농복합지역인 김제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장덕상 김제시의원은 ‘농촌 독거노인, 여성 농민 등에 대한 지원 및 경로당 일자리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 개발’을 건의했고, 김영미 의원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장류사업 등 농촌특화사업 인프라 구축’을 요구했다.

 

다른 참석자들은 “파트 타임제, 가사도우미 파견 등 여성일자리 제공 다양화 및 활성화, 사회복지관련 one-stop처리 시스템 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김제시는 금번 공청회를 바탕으로 여성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