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잔존 부패관행 청산 TF팀(테스크포스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최근 장례식장 유착 등 고질적·구조적 비위 발생으로 지난달 28일 발족, 경찰 조직 내 잔존하는 부패와 관행의 고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TF팀은 △장례식장 유착비리 △교통사고 시 견인·정비업체와의 유착비리 △경비업 인·허가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교통단속 빙자 금품수수 등 경찰 직무와 관련 된 비리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점검 활동을 통해 적발된 유착비리에 대해서는 중징계 및 직무 고발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