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금은방 절도 사건과 관련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공범이 도피생활 2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7일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이모씨(24)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후배 김모씨(23·구속)씨와 함께 지난 8월 30일 오후 1시 4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이 잠시 방에 들어간 사이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80여점(시가 3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