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전북펜싱협회
8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폐막한 ‘제16회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이상기 감독이 지도하는 익산시청 펜싱팀은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뻬가 모두 결승에서 승리하며 펜싱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자 사브르는 8강에서 양구군청에 45-33으로 승리한뒤, 4강에서도 서울시청을 45-3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동의대와 맞선 대망의 결승에서도 익산시청 여자 사브르는 45-37로 낙승을 거두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전날 개인전에 이어 이날 단체전 승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에뻬도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8강전에서 한국체대를 45-38로 가볍게 제압한 남자 에뻬는, 4강에서 경기 화성시청에 45-43, 결승에서 광주 서구청에 45-41로 승리를 낚아챘다.
익산시청 펜싱팀은 이상기 감독이 남자부와 여자부를 총괄해서 지휘하고 있다.
여자 사브르는 이수근 코치를 비롯, 김지연·김금화·임수현·안미애가 선수로 활동중이며, 남자 에뻬는 김상헌 코치겸 선수와 박경두·김희강·오민중 선수가 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