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광역상수관로 이설공사 不斷水 차단공법 익산서 성공

▲ 수공 전북본부는 8일 익산서 송수관로(400mm)를 수돗물 공급 중단없이 옮기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사진제공 수공 전북본부
수돗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물 공급을 끊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부단수(不斷水) 차단공법’을 적용한 광역상수관로 이설 공사가 도내 최초로 익산지역에서 이뤄졌다.

 

수자원공사(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8일 용담댐 물을 익산시 황등면 등 4개 읍·면지역으로 보내는 송수관로(400mm)를 수돗물 공급 중단 없이 옮기는 광역상수도 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부단수 차단공법’은 우회관로(By-pass)를 이용해 기존 관로와 새 관로를 연결,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게 하면서 부단수 차단장비를 사용해 기존 관로를 철거하는 방법으로 작업의 전 과정을 단수 없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경수 본부장은 “앞으로 전북 도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음 놓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단수 없는 관로이설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본부는 향후 계획 중인 군산공업용수도와 금강광역상수도 송수관로 이설공사도 군산시민의 생활불편 및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막대한 생산손실을 막기 위해 부단수 차단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