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 컨설팅…임업인들 한자리에 모여

무주군 산림조합 주최

2011 산림경영 컨설팅 행사가 지난 9일‘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 울창한 숲과 함께’라는 주제로 무주군 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산림조합이 주최한 것으로, 전용준 부군수와 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13개 조합 관할 산주 및 임업인 700여 명이 참석, △산림정책 및 산주지원 안내 △산림경영에 관한 분야별 상담 △첨단 임업기계장비 전시 △임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산림을 가꿔 소득의 기쁨을 누리는 산림경영이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임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문 노하우를 배우게 될 오늘 이 자리가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산림을 경영하는 일의 가치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가 ‘호두’임산물에 대해,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강진하 강사가 ‘산양삼’, 그리고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이재현 차장이 ‘산림의 소중한 가???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임업인은 “평소 호두재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임업인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건강한 숲,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