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무주군 산림조합이 주최한 것으로, 전용준 부군수와 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13개 조합 관할 산주 및 임업인 700여 명이 참석, △산림정책 및 산주지원 안내 △산림경영에 관한 분야별 상담 △첨단 임업기계장비 전시 △임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산림을 가꿔 소득의 기쁨을 누리는 산림경영이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임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문 노하우를 배우게 될 오늘 이 자리가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산림을 경영하는 일의 가치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가 ‘호두’임산물에 대해,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강진하 강사가 ‘산양삼’, 그리고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이재현 차장이 ‘산림의 소중한 가???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임업인은 “평소 호두재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임업인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건강한 숲,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