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면 축산 농가 최성용씨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서 ‘대통령상’

시상금 500만원 기탁 선행

정읍시 정우면 축산농가 최성용(장순리 차오름농장)씨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개인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였으며 시상식은 지난9일 전국 10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최씨가 출품한 한우 2두는 등지방 14mm, 도체중(屠體重) 474kg, 육량지수 68, 근내지방도 93점 등 최종1++A 등급을 받았고, 경매에서도 2430여만원(지육 kg당 4만8000원~4만9000원)에 낙찰,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천태산수정사’도 운영하고 있는 최성용씨는“정읍시가 운영하는 제1기 한우대학을 통해 한우고급육생산관리와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선진축산 기술을 습득해 농장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정읍한우 우수성을 입증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최씨는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