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 회생 기원제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회장 류제준)는 11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리농업의 회생을 기원하는 기원제에 이어 농업인의 한마음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역경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행사장에서는 벼를 품종별로 전시한 가운데 쌀밥 시식회와 요리품평회가 열렸다. 쌀밥시식회에서는 20여점의 고품질 품종을 대상으로 쌀의 품질과 밥맛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또한 요리품평회에서는 고창의 자랑거리인 주요 식재료를 이용하여 참게장, 고들빼기김치, 장아찌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강수 군수는 “우리 농업인과 행정이 하나 되어 농업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