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소주, 베트남에 ‘첫 발’

연간 90톤 수출 전망

우리고장 대표상품인 하이트소주가 베트남에 처녀 수출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하이트공장에서 상차작업을 마무리한 컨테이너가 베트남 시장을 향해 13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월 우리도 주류상품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맞춤형세일즈를 통한 현지 방문상담을 추진했다.

 

또, 주류 전문바이어를 발굴해 세부 상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

 

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의 반응은 매우 우호적이고 선호도도 높다.

 

또한, 우리도 소주, 복분자, 막걸리 등 시장진출이 매우 용이할것이라는 판단하에 구매력이 있는 현지 주류 전문 바이어 발굴에 주력한 결과 베트남 시장 첫 진출이란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이트소주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전문 유통상을 통해 도매시장, 현지인 마트,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금번 1차 선적을 시초로 연간 약 90톤의 수출이 기대된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2차 런칭상품으로 부안 뽕주 수출을 위한 바이어와의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또, 기타 도내 가공식품의 추가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