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인요양병원 확장 준공식

국비 등 18억원 들여… 방사선실도 갖춰

▲ 지난 16일 부안군 봉덕리에 위치한 노인요양병원 확장 준공식에서 김호수 군수와 홍춘기 군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이 확장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 욕구 충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읍 봉덕리 사회복지시설지구에 위치한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의 확장 준공식이 16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7년 68병상 규모로 개원한 노인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수가 크게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공립치매병원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8억5000만원과 군비 9억3000만원 등 18억원을 들여 신규 병동을 건립했다.

 

건축연면적 1016.07㎡에 지상 2층 규모로 확장건립된 병동 1층에는 진료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 접수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처리 시설이 갖춰졌다.

 

김호수 군수는 “노인요양병원의 확장 준공을 계기로 부안군민들의 보건의료수혜가 크게 개선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일자리참여 등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과 건강, 여가가 잘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