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해안 고속도로 IC 연결도로 개통

사업비 171억원 투자, 총 연장 1.54km·폭 25m

▲ 17일 고창~ 서해안 고속도로 IC 연결도로 개통식에서 이강수 고창군수와 김춘진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개통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고창군이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고창읍~서해안 고속도로 IC간 연결 도로를 17일 개통했다.

 

고창읍~서해안고속도로 IC 간 도로는 총연장 1.54km, 폭 25m의 4차선 도로로 총 1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주요시설은 교량 2개소, 자전거도로 3.1km 등이며, 가로수 소나무 400여주를 식재하여 친환경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비 57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한 구시포~두어리간, 상암~후포간, 장호~해리간, 자룡~목동간, 해리우회도로 등 고창군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창읍을 우회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연결할 수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접한 농산물 유통센터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와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