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도 무형문화재 제29호인 사기장 이은규씨가 청자의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각종 문양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이씨가 공개한 작품은 부안에서만 가능한 1m 높이의 대형 매병과 청자비룡형주자 등 30여점이다.
또 개암사 전 주지이자 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효산 허재근씨가 1300년 전부터 불가에서 민간요법으로 전승돼 온 죽염의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 무형문화재 제30호인 대목장 김정락씨와 이수자 김영철씨가 전라도지방의 대표적인 민가모형을 제작해 한옥의 구조와 짜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