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들은 오래되고 좁은 집안의 낡은 전기피복을 점검하고 그동안 노인들이 손수 갈지 못했던 전구를 갈아 끼우고 고장난 가전제품 등을 수리해줬다.
봉사활동을 추진한 전주비전대 전안균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내후사동 마을 신현국 이장은 “고령화된 농촌마을에서 노인인구가 많아 전구 하나 갈아 끼우기도 어려운데 대학생들과 나라전기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