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시민단체 “무효 투쟁”

한나라당의‘한·미FTA 비준안’기습 처리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전북도당과 진보 시민단체들은 22일 “한나라당이 헌법에 명시된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하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일제히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당·민노당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한·미FTA 국회 비준안 무효를 위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 전북도연맹과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 전북시민사회연대회의 등도 ‘한·미FTA 날치기 통과’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