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낭송협회 ‘제17회 도민 시낭송 대회’

17명 참가… 26일 최명희문학관

전북시낭송협회(회장 표수욱·사진)가 가을 시심에 젖게 하는 ‘제17회 전북 도민 가을밤 시낭송 대회’를 연다.

 

26일 오후 5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는 시낭송 대회는 본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19일 치러진 예심에서 17명이 출전하게 됐다. 이날 전북시낭송협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고를 보여준 본보 김남곤 사장·이운룡 시인이 감사패를, 전북시낭송협회 내 새롭게 설립된 전주·무주지회 지부장인 김서운 김주순씨가 위촉패를 받는다.

 

올해 지정시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참가자들은 지정시를 비롯해 각자 선택한 시 1편을 더 낭송, 심사위원 이동희 최무연 김서운 표수욱씨가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북시낭송회 회원으로 입회할 수 있게 되며, 대상 1명(30만원)과 금상 4명(10만원)에게는 시낭송가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011-661-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