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군장한채 열지어 행군하는 군인들.
그 속에 주라는 힘들지만 묵묵히 행군을 이어간다.
밤속 산길을 군장맨채 힘들어 그대로 뻗은 훈련병들 은 다같이 노래를 부르다 터지듯 눈물을 흘린다.
노래를 부르지 않고 꾹 참고 견디던 주라도 뜨거운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