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며,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곧 삶의 질로 연결된다고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28일 “‘트러스트’의 저자이자 정치철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공유지의 비극’의 저자이자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엘리너 오스트롬 등 국내외 사회적 자본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1편 ‘모든 것을 바꾸는 한 가지, 신뢰’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의 숨겨진 가치를 조명하고 경제적 효용의 가치를 보여주는 신뢰 거래 현장을 소개한다.
제2편 ‘승리자의 언어, 소통’에서는 인류의 갈등관리 기술인 ‘소통’을 이야기한다. 사회심리학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과 한국의 갈등 상황, 선진국의 소통 사례를 교차해 보여줌으로써 갈등을 잘 관리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소통의 필요성을 조명한다.
제3편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변신, 협력’에서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증명한다. 이타적 인간과 집단이 많은 사회가 성공한다는 것을 국제적 사례, 행동경제학과 연계한 비교실험을 통해 제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