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북극권 누나붓 준주(準州) 레졸루트 지역에 새 군사기지를 설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7일 언론발표문을 통해 북극 주권 수호와 유사 시 신속한 조난 구조활동을 위해 레졸루트에 군사 전진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지 건설에는 총 1천800만 달러가 투입되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중 최종 설계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말했다. 기지에는 180여명의 병력이 상주하며 40대의 스노모빌을 운용하고 소형 병원과 숙소 및 병참 시설이 설치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