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 치안설명회 마무리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사진)가 지역치안현안과 민경협력치안 및 자위방범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잇따라 마련한 ‘주민과 소통·공감하는 치안설명회’가 사실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안서에 따르면 11월 현재 계화위도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에서 설명회를 마련하고 부안경찰의 주요성과와 현재 추진중인 친서민 치안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병권 서장이 설명회장을 찾아 과속방지턱, 중앙선 절선, 방범용 CCTV 설치 및 확충 요구 등 20여건의 주민여론을 청취했으며, 실행 가능한 16건을 즉시 처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서장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지역별 차량인식표 사업에 착수, 부안군에 등록된 차량과 외지 차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2만2000장의 인식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정병권 서장은 “방범용 CCTV 확충, 농산물 절도 및 교통사고예방 대책 등 주민이 제기한 지역치안 문제에 대해 중점 추진사항 관리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호흡하는 맞춤형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