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지하수 수질측정망 4901곳을 운영한 결과 이중 5.2%인 256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우선 전주지방환경청이 운영하는 오염우려지역 측정망 가운데 전주 팔복동과 김제 요촌동·익산 어양동 등 5곳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 초과 오염물질은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과 질산성질소·염소이온 등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일반지역 139개 조사시료 중 익산 부송동과 군산 개정면 등 2곳(1.4%)의 생활용수에서 기준 초과 오염물질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