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화와 그림, 공예작품, 무주 옛 사진 전시를 비롯해 기념식과 뮤지컬, 어르신밴드, 주계음우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임선미 회원(44세, 무주읍)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무주사진가협회 이영철 씨(40세, 무주읍)와 문인협회 무주지부 이현구 씨(40세, 무주읍), 작가회의 최병학 씨(75세, 설천면), 공예인협회 민중기 씨(49세, 안성면), 주계음우회 이수경 씨(54세, 무주읍)가 문화원에서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지금은 문화적 감성에 바탕을 둔 살아있는 지식이 역사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으로 등장하는 문화의 시대”라며, “화합과 평화의 소망을 담은 2011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우리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무주문화인 육성의 산실로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군 문화가족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문화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