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5일 건산천 복개구간인 팔달로 북문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방향의 복개 종점까지 연장 430m를 내년부터 2013년까지 자연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단계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난 11월 초 환경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을 발주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천에서 노송천까지 자연스럽게 물길이 연결돼 전주천의 어류들이 노송천까지 올라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 전주천과 삼천의 산책로와 동선이 연결돼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