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최근 상주보 누수를 계기로 16개 보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상주보를 포함해 총 9개 보에서 누수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누수가 발생한 곳은 낙동강 수계의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 8개와 금강 공주보 등이다. 특히 낙동강의 경우 수계내에 건설된 8개 보 전체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누수는 물이 스며나와 살짝 비치는 수준으로 누수량 측정이 곤란할 만큼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