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 동서학동 산성마을의 담장이 형형색색의 색동옷을 뽐내고 있다. 한옥마을 녹색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성마을 담장벽화 사업은 마을담장 총 1.5km에 걸쳐 노후된 주택담장 36개소에 ‘천사 날개’ 등 산성마을과 남고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