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작목 블루베리 농가 큰 관심

순창군 실증시험 평가회

▲ 순창군은 최근 소득개발시험포 내 농업인 교육장에서 학습단체, 품목별 연구모임, 희망농업인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순창군이 블루베리 중심의 실증시험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블루베리 연구소로의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 새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적용 실용기술의 개발 보급을 위해 매년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을 입식해 실증시험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블루베리 중심의 실증시험연구과제를 수행해 블루베리 연구소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일 소득개발시험포 내 농업인 교육장에서 학습단체, 품목별 연구모임, 희망농업인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평가회는 소득개발시험포 실증시험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작목별 실증시험 결과 보고, 주요 시험작목에 대한 현장교육과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특히 블루베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증시험 결과 블루베리는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재배하는데 크게 피해를 주는 병이나 충이 없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득작목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꾸지뽕, 참죽, 호도, 매실, 오디뽕 등 다양한 품목의 연구과제가 이뤄졌으며, 소득개발시험포 고추품종 전시포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실증시험과 재배기술을 정립하는 것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증시험 추진으로 이 지역에 적합한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