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평가하고, 기존 주민들 속에서 지역주민을 섬기며 지역 주민과 하나되자는 다짐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그리고 농(農)’을 주제로 한 한겨레두레공제조합 박승옥씨의 강연으로 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어 옷과 농산물, 가공품 및 스스로 만든 물건들을 나누는 ‘벼룩시장’,‘이야기만찬 로컬푸드’, 귀농귀촌인이 만든 작품과 연간 활동상황 사진을 전시하는 ‘나를 뽐낸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진안에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시각·문학적으로 담은 제5회 뿌리생활문학상 시상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