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7일 암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증가, 전주시민의 경우 매년 암으로 8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게 전주시보건소의 설명이다.
전주시 보건소 박명희 과장은 “아직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으신 대상자는 서둘러 12월까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 한다”며 “연말 검진기관이 붐빌 것이 예상돼 암 검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곧바로 검진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는 암 확진 시 의료비 지원대상에 제외되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