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일 산림청이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을 위해 최근 선정한 전국 91곳의 산림경관 관리지역에 도내에서는 8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산림경관 관리지역은 △완주군 동상면 일원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김제시 만경읍 일원 △무주군 향로산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일원 △군산시 성산면 오성산 △군산시 비응도동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일원 등이다.
산림청은 향후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용역에 반영, 예산지원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국가산림경관벨트는 전국 해안과 하천·내륙의 우수한 산림경관 지역 100곳 정도를 선정, 숲 가꾸기와 경관조림·등산로 조성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장수와 순창·남원을 중심으로 산림경관이 우수하고 경관관리사업 수요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추가로 발굴, 산림경관벨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