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에 들어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당초 건설사들이 제시한 3.3㎡(1평)당 평균 분양가보다 약 30만원 이상 낮아진 평균 629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8일 혁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호반건설과 한백, 우미 등 3곳의 아파트 분양가를 평균 629만원으로 조건부로 승인했다.
건설사별로는 호반 건설이 632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우미 632만4000원, 한백 622만원으로 조정됐다. 당초 건설사들이 제시한 평당 분양가는 호반이 665만9000원, 우미665만7000원, 한백 653만9000원이었다.
전주시는 올해 평화동, 하가지구, 송천동과 혁신도시에 추가로 아파트가 공급돼 전주지역 주택난이 향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