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가 지난 2009년 5건·34명, 2010년 7건·231명, 2011년 11건·315명으로 최근 3년새 증가세다. 이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지난 2009년 2건·14명, 2010년 3건·183명, 2011년 4건 166명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물·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구토·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사람의 장내 상피세포에만 증식된다.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도 생존기간이 길고 적은 수로도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