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에 ‘바다숲’ 조성된다

부안 격포 연안에 해조류와 어폐류의 서식지가 될 ‘바다숲’이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격포를 비롯한 전국 연안 10곳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변산면 도청리·격포리 일원에 대해서는 총 50㏊ 규모에 5억원을 들여 바다숲이 조성된다.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매년 5000만원을 들여 유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사업단 서해지사가 맡아 추진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바다속에 해조류를 이식한 해조초 또는 로프 등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해조류 밀집군락을 형성시켜 주는 ‘바다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