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서울휘경유치원을 방문해“이제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시작하지만, 4세, 3세, 0~2세까지 나머지 아이들 모두를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유치원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보육에 지원하는 것은 단지 복지 차원만이 아니라 교육의 차원”이라며“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데 대해서도 이것은 하나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내년부터 5세 교육을 지원하는데, 2013년부터 4세, 3세 이렇게 (차례로 지원)하도록 내가 만들어놓고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