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O(총재 구본능)는 이날 오전 9시에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7차 이사회를 열었다. KBO는 전날 이사회에서 박찬호 선수 국내 복귀 검토, 2012년 아시아시리즈 개최 및 임원 선출에 관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전북도는 오전까지만 해도 비안건으로 논의를 기대하며 신청 로드맵 등이 나올까 예의주시했으나 KBO에서 이렇다 할 언급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일부 구단 관계자들이 10구단 안건 채택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해졌다.
KBO는 임원 선출과 같은 시급한 안건 등으로 10구단 창단 관련 논의는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추후 이사회 일정도 미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