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획한 '꿈의 오케스트라'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의 '한소리 오케스트라'가 추가 선정되면서 '전북형 엘 시스테마'가 싹을 틔우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한소리 오케스트라'는 전국 최초로 음악치료를 시도, 원광대 동서보완의학대학원·전주시립교향악단과 예술을 통한 감수성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소리전당에 소속된 청소년교향악단의 눈높이 지도 역시 친근감을 높이는 요소.
총 32명의 학생들은 매주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클라리넷·플루트 등을 연주하면서 클래식에 대한 친근감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책임감과 소속감도 배우고 있다.
소리전당의 한소리 오케스트라는 최종 발표회'나도 무대 주인공 되기'(2012년 1월14일)를 통해 '전북형 엘 시스테마'의 결실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