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대의원 총회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6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사업보고 및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토론과 심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 축구협회 대의원들은 "지난 6월 가나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전주에 유치해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첫 만원관중을 이룬 경이적인 기록에 대해 도민들에게 머리굽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특히 금석배 축구대회나 왕중왕전 등 규모가 큰 전국대회를 전북에 유치하고, 중국 강소성과의 국제축구교류(여자U-18, 남자U-15)를 추진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 축구협회는 올해 이사회 및 지도자 간담회를 40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심판원 교육과 연수를 10번에 걸쳐 가졌다.

 

김대은 도 축구협회장은 "전북 축구가 모처럼 전국체전에서 축구부문 종합 3위의 쾌거를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축구인들이 하나로 뭉쳐 옛 영광을 재현하자는 굳건한 뜻을 다졌기 때문"이라면서 "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첫 사업인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부터 멋지게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