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교체 출전자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와 아론 램지를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교체 출전자로는 마루아네 샤마크를 대기하도록 했다.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데뷔는 또 다음 주 이후로 미뤄졌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 나오고서 이달 들어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의 잦은 결장은 한국 대표팀에 큰 악재다. 대표팀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동하지만 실전 감각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후반 8분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고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