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김제시 예산 4935억원

김제시의 2012년 예산이 지난해 4684억원 보다 5.3%(250억원)늘어난 4935억원(일반회계 4687억원, 특별회계 24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687억원, 특별회계는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등 248억원이고, 재정자립도는 11.04%이며, 세입예산은 지방세 294억원, 세외수입 223억원, 지방교부세 1945억원, 재정보전금 70억원, 국·도비보조금 2155억원으로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자동차세, 재산세 자연증가분이 반영돼 소폭 상승했다.

 

의존재원은 경기회복세로 인한 내국세 증가가 전망되어 지방교부세가 전년대비 65억원이 증액됐고,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217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1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58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이 194억원 증가된 2154억원으로, 국·도비 확보로 인한 증가가 돋보였다.

 

세출예산은 인건비가 12.9%인 604억원, 지역개발사업·공단사업 등 산업기반 조성, 농림분야 소득사업 추진 등 자본지출 예산이 48.1%인 2245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교육분야 지원 등 경상이전 예산이 32.4%인 1435억원, 이밖에 행정목적 수행을 위한 기본경비인 물건비, 예비비 등에 403억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