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완주군 예산 5005억원

완주군의회(의장 박종관)는 20일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5005억원을 의결처리하고, 지난달 28일 개회하여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7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내년 예산 일반회계 4738억원, 특별회계 267억원이 의결됐으며 일반회계에서 농촌활력과 마을전문닥터 모니터링, 마을회계전문컨설팅 시스템도입 등 1억3000만원, 문화관광과 실업팀 운영 3억원, 환경위생과 고산남봉매립장 유지보수 2억7000만원, 재활용 선별장 신축공사 5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전주권광역폐기물수수료 6억400만원중 3억원과 건설교통과 소관 마을버스 손실보상금 2억400만원 중 1억4900만원, 지역개발과 한옥건축지원사업 6억원 중 1억5천만원을 삭감 처리하는 등 12건에 대한 20억25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 조정했다.

 

또한 2011년도 제2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은 일반회계 5231억원 및 특별회계 400억원을 포함하여 총 5631억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 처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위원장 이재만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심도있는 검토와 분석을 거쳤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역점사업이 적극적으로 지원되고 있는지, 건전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알뜰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었는지를 중점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의회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39건을 지적하고, 이중 시정 및 처리요구 47건, 건의사항 92건을 처리했는데,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박종관 의장은 "새해에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의욕적이고 활기찬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