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는 20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행사 일환으로 순창군 복흥면 석보리에 이주해온 중국 이주여성 장영매씨(26세.짱용메이)에게 3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선물구입비 등을 후원했다.
이날 장영매 씨는"바쁜 농촌생활을 하다 보니 슬하에 2자녀를 두고도 5년이 되도록 모국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볼 기회가 없었다"며"가족 모두가 모국에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순창지사 관계자는"장영매씨는 젊은 나이에 한국에 건너와 농사일을 주업으로 하는 남편과 결혼해 힘겨운 농촌 생활에서도 홀로 계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마을 주민들로부터 타의 모범된 이주여성으로 칭송이 자자하여 이번 모국방문 후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