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무상급식…내년엔 중학교도…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올 3월부터 무상급식이 실시됐다. 또 내년부터는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된다. 무상급식은 내후년에 고등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취임한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으로 시작됐다. … 김 교육감은 선거기간 핵심 공약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논란도 많았다. 한해 1700억 정도 투입돼야하는 가운데 도의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랐다. 재원 절반을 부담하는 자치단체도 쉽게 수락하지 않았다. … 실제 도내 학교의 무상급식과 관련해 당장 내년도 예산으로 유치원 21억, 초등학교 434억원, 중학교 363억원, 고등학교 255억원 등 모두 1079억원이 지원돼야 한다. … 이 속에서 우선 초등학교 무상급식비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도와 시군 등 자치단체들이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부담키로 결정, 중학교까지 전면 시행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