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공원 지원·육성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고 태권도공원 운영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태권도진흥재단 측의 사업추진과정 및 공사 진척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태권도공원에 관한 질의응답, 공사현장 견학의 시간 등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관심을 유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공원 조성지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태권도공원의 발전방안을 더불어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231만 4,000㎡ 규모)에 조성 중인태권도공원은 2013년 공공부문에 대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508억 원이 투입돼 전체 공정 중 36.7%가 완료되며, 내년에는 767억 원이 예산으로 나머지 공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