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년 예산 3357억원 확정

부안군 의회(의장 홍춘기)는 12월 21일 제9차 본회의를 열고 2012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군의회는 이날 2012년도 예산안 3371억2999만5000원에 대한 심사결과 일반회계에서 세입예산 13억6000만원을 삭감하고 세출예산 47억6913만5000원을 삭감한 뒤 차액 34억913만5000원을 예비비에 증액하는 등 총예산규모를 3357억6990만5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2012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15~20일 예산결산특별위의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했다. 군의회는 이번 예산안 의결과 관련해 불요불급한 예산안의 일부를 삭감하는 등 건전재정운영과 금후 군비 미부담 사업비 근절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홍춘기 의장은 "201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의 예산편성 방향인 '농어가소득 5000만원이상 5000호 육성' 투자순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이뤄졌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말했다.